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에는 새로운 영건들이 꽤나 즐비한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도 AC밀란의 9번을 달고 있는 안드레 실바와 더불어 또 다른 실바인 베르나르도 실바 (Bernardo Silva) 역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의 재목 중 하나인데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오늘은 베르나르도 실바에 대해서 소개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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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실바 (포르투갈) 주목해야할 차세대 9번 공격수
베르나르도 실바의 풀네임은 베르나르도 모타 베이가 데 카르발호 에 실바 (Bernardo Mota Veiga de Carvalho e Silva)로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1994년 8월에 태어났습니다. 8살부터 벤피카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2013/14 시즌에 벤피카에 어린나이에 데뷔를 한 후에 초반에는 벤피카의 2군팀에서 출전을 하다가 후반기에 4달 동안 10월 12월 1월 세 차례나 이달의 선수로 선정이 되면서 포르투갈 세군다 리그에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벤피카에서 12 년을 보냈지만 키가 작고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항상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가 18 세가되고 프로에 데뷔를 하면서 그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벤피카에서는 계속해서 레프트 백으로 기용을 하는 등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지는 못했습니다.
13/14시즌의 데뷔와 함께 좋은 활약을 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2014년 9월에 2017시즌의 엄청난 돌풍의 핵이 었고 과거 박주영 선수가 뛰기도 했던 떠오르는 강팀인 AS모나코에 1년 임대 계약을 갑니다. 이후 프랑스 리게 1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 2015년 1월에 AS 모나코로 완전 이적을 합니다. 이후 AS 모나코에서 3년간 총 132 경기 출장을 하면서 16/17 시즌의 리게앙의 올해의 팀에 선정이 되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후 베르나르도 실바는 레알마드리드 등 여러 강팀의 관심을 받다가 결국은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하게 되는데요.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할 수 있는 선수는 즐라탄 말고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플레이를 하는데요. 실제로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나 드리블 기술 탈압박 능력 왼발 사용 등으로 인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또 다른 월클 플레이메이커인 다비드 실바의 후계자 혹은 비교 대상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17/18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굉장히 훌륭한 시즌을 보냈는데요.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고 매 경기마다 굉장히 많은 골득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데브라이너와 다비드 실바의 그늘에 가려서 완전한 스타팅 멤버 라인업에 포함은 안되고 있지만 출전시마다 굉장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맨체스터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지난 2월에 '내가 맨체스터 시티에있는 동안 그는 나와 함께 할 것이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항상 긍정적이고 그것은 너무나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실바에 대해서 칭찬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다른 반드시 주목해야할 이유는 여자친구가 무지 예쁩니다. 소피마르소를 닮은 알리시아 베란도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축구선수 여자친구와 부인들 중에서도 탑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현재 24경기 출전에 2골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크리스티아나 호날두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와 발을 맞출 수 있는 플레이를 하기에 아주 훌륭한 선수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유로 2016에는 부상 때문에 출전을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이야말로 국가대표에서 베르나르도 실바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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