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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썰

BJ불도그 리니지M 확률형아이템 NC 사행성 논란 정리


하지만 최근에 리니지M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는데요. 바로 변신카드 업데이트입니다. 직전에는 아이템 컬렉션이라는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리니지M에 존재하는 아이템들을 컬렉션이 집어넣으면 아이템들이 사라지면서 컬렉션으로 포함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모인 컬렉션들 셋마다 특정 능력치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무기 몇차례 강화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높은 능력치들이 상승하게 됩니다. 수십가지의 다른 컬렉션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마법인형 컬렉션이 존재하고 있었고 이러한 마법인형 컬렉션과 변신카드 컬렉션으로 최고 티어를 뽑기위해서 이미 기본적으로 수천만원 이상 수억 쓴 사람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돈을 써도 끝가지 못뽑는 사람들은 못뽑았다는 사실입니다. ㅎㄷㄷ 또한 바로 이어져서 실시된 업데이트인 변신카드 업데이트 역시 비슷한 개념입니다. 아이템 컬렉션을 다 하기 위해서는 수천만원 가량의 현금을 사용했어야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바로 이어서 얼마의 돈이 들어갈지 모르는 변신 카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에 리니지를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리니지라는 게임들에서는 변신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변신을 하게되면 변신한 몬스터의 특성에 따라 이동속도, 칼질속도(공격속도) 등이 달라지는데요. 이중에서도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전설급 변신은 칼과 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빠르고 추가타격 등의 다양한 옵션이 주어지는 단 한가지 최강의 변신 캐릭터였습니다. 겉모습도 간지이고 보는 순간 서버의 지존의 반열에 들어간다는 벤틀리를 타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뽑기위해서 돈을 쓴 것입니다. 



이 드래곤 슬레이어를 뽑기 위해서는 뽑기로는 불가하고 그 아래등급인 영웅등급 4장을 모아서 합성을 했을 때만 확률적으로 전설 등급인 드래곤 슬레이어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확률적인 등장이며 얼마가 들어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전설 등급의 아툰, 질리언, 조우 세 가지 변신이 추가되었고 아래 등급 변신 카드들도 추가가 된 것인데요. 과거 드래곤 슬레이어 등급을 뽑기 위해서 수억을 사용하고도 못뽑는 경우도 발생했고 그 아래 등급인 영웅 등급의 20개 정도의 영웅등급 역시 다양한 종류를 모아서 콜렉션 수치를 얻기때문에 모두 콜렉션하기 위해서 엄청난 과금들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바로 이어지는 두 차례의 업데이트로(아이템 컬렉션 & 추가 변신카드 컬렉션) 인해서 최고 수준의 캐릭터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과금이 필요로하게 된 것입니다. 


동일 등급 변신카드를 뽑은 경우 다이아를 소모해서 변경을 하는 등의 시스템이 이벤트 성으로 도입이 되었지만, 만약 콜렉션으로 빈칸을 다 채우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몇 천만원이 아니라 몇 억을 예상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많은 BJ들이 문제점을 지적했었는데요. 



BJ불도그는 이러한 지나친 과금유도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나섰습니다. 사실 불도그의 방송을 꾸준히 지켜본 팬이나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끌기 위해서인 면도 있지만, 눈쌀이 찌푸려질 수 있는 멘트를 한 적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과금 피해를 받은 유저들의 의견을 모으고 과금 관련된 본인 방송 컨텐츠를 당분간 멈춘다고 합니다. 돈 없으면 뚝배기 깨지는 거여~ 라는 등의 비하성 발언도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한 뒤에는 수천만원짜리 아이템도 서슴없이 강화를 시도하는 등의 모습도 보이고 시청자마다 BJ불도그의 행동에 대한 의견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NC업데이트에 대한 BJ불도그의 일인시위에 대해서는 사실 크게 두 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과거 다른 BJ가 한 시위를 따라하는 것이다라는 비난도 있기는 한데요.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반대 : 과금은 본인의 선택이다. 그리고 본인이 충분히 과금할 때는 다른 과금러나 즐겜러들 무시하고서는 이제와서는 과금 따라서 못하겠고 캐릭터 수준 유지 못하겠으니 NC비난하면서 하는 어그로다.


2. 찬성 : 과거의 행적과 상관없이 NC의 지나친 과금유도는 사실이므로 지지한다.


사실 저는 1번 2번 다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과금은 본인의 선택인 것은 맞으므로 과금을 한 사람이 NC를 지적하는 것보다는 제 3자가 지적하는 것이 더 보기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찌됐든 그 NC의 과금유도가 지나친것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별로 수억 이상을 사용한 사람들도 찾기 어렵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이 나비효과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NC도 좀 적당하게 해야되는 것은 아닐까요? 과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여명숙 위원장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설명 및 규제 필요성에 대한 언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