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팀인데요. 일례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 역시 어린나이에 아약스에서 뛰던 당시 우리나라의 정성룡 골키퍼에게 막을 수 없는 슈팅을 날리면서 우리나라의 8강 진출을 무산시켰던 바가 있습니다.
현재 우루과이의 다른 스쿼드도 대단하지만 특히나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딘손 카바니 역시 이미 센트리 클럽에 가입했고 42골 이상을 기록한 엄청난 골잡이이고 루이스 수아레즈는 언제나 세계 최고의 No 9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둘 사이를 비집고 나타난 젊은 영건 이름이 바로 막시밀리아노 고메스입니다.
막시밀리아노 고메스는 15/16 시즌에 Defensor Sporting이라는 우루과이 팀에서 데뷔를 했는데요. 당신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라누스를 상대로 어리디 어린 19살 선수가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서 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막시밀리아노 선수는 1996년생으로 186cm에 91kg으로 공격수치고는 다소 덩치가 큰 체격인데요. 수아레즈 선수 역시 큰 키에 몸무게가 적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엄청난 골결정력과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연상시키는 기도하는데요.
실제로 엄청나게 넓은 어깨와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브라질의 헐크를 보는 것 같은 느낌까지도 줍니다. 이후 2017년 초반까지 디펜소 스포르팅에서 소속되었던 막시밀리아노선수는 17/18시즌에 셀타 비고로 이적했는데요.
당시 430만 유로로 한화로 약 55억 정도에 이적한 선수입니다. 현재 셀타비고에서 36경기를 나서서 17골을 기록했는데요. 아직까지 국가대표 팀에 4차례 출장해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한 상태이니만 셀타비고에서 출장한 첫 7경기에서 6골을 넣기도 한 선수입니다.
우루과이의 제 2의 수아레즈 혹은 카바니로 꼽히는 막시밀리아노 고메스 선수는 덩치도 그렇고 약간 즐라탄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하는데요. 현재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는 막시밀리아노 고메즈는 헤딩에도 매우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발밑이 좋은 선수이고 롱볼을 올려줬을때 잘 플레이하는 선수이지만 파울을 좀 자주하는 편입니다.
수비 가담이 약간 약하고 패스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요.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카바니나 수아레즈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카바니와 수아레즈를 제치고 경기에 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만일 이집트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별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러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는 선발이나 교체로 출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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