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그토록 원하던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그린 (핑크는 때가 탄다며...)
돈을 주고 살 수 있으면 그냥 살텐데
왜 이렇게 어렵게 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벅스 서머레디백을 구하기 위해서 토요일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스타벅스 다이어리 담요 등을 좋아하시는 마나님께서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모아서 구매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서머레디백도 약간 만만하게 봤던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웬걸 뚜껑을 열어보자 시작하자마자 주변 스타벅스 지점 5군데에서 이미 서머레디백은 재고가 없다는 이야기만 들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토요일 저녁 ㅈㄱ나라에는 100여 개의 서머레디백이 절찬 판매 중... (8~9.5만 원) 거기서 사는 건 또 싫다고 하는 마눌님..
서머레디백을 받으려면 총 17개의 프리퀀시
즉 17잔의 음료를 마셔야 하는데요.
그중 3잔은 필수적으로
서머 특별 음료 3종을 포함
17잔을 마셔야 합니다.
가장 싼 음료가 에스프레스로 3600원이기 때문에
최소 6만 원 이상은 구매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대부분의 매장에 재고가 없다는 것!!
사실 서머레디백 외에도 서머체어도 있었지만
대부분 서머레디백만을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어렵게 안 돌아가는
녹슨 머리를 굴려서 결국은 겟해내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것을 노리고
아침에 재입고되는 서머레디백을 노려서
다음날 아침 바로 출동을 했습니다.
매장마다 문을 여는 시간이 달랐기 때문에
10시에 여는 DT점을 거르고 즉시 9시에 여는 스벅으로 출동!!
에스프레소 대량과 마시고 싶은 까페라떼 한 잔,
딸내미와 함께 마실 서머레디팩 2잔 (전날 한잔 마셨음)을 구매해왔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용량이 적기 때문에 큰 잔에 모아서 담아달라고 해도 됩니다.)
그리고 받아온 서머레디팩 !!
사실 사은품이라고 하기에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재질도 괜찮고
손잡이가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스르륵 들어가네요.
마감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음... 점점 호구스러워지는 것 같군요.
내부에는 망사 형태로 된 수납공간이 있고,
전반적으로 아담하지만 튼튼한 느낌입니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의 음료와 비교를 해보신다면
대충 크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바깥쪽에 있는 스타벅스 마크나
디자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녹색이 확실히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색이 촌스럽지 않고 때도 잘 안 타겠네요.
초반이라서 좀 더 구매가 쉬웠을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벤트 기간에는 초반에 프리퀀시를 에스프레소 작전 등을 통해서 빠르게 모으는 것이 유리하겠다 싶습니다. (에스프레소로 구매 후에 얼음 트레이에 넣어서 얼려서 저장하셔도 됩니다. 단 얼면 얼음 트레이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실리콘 얼음 트레이가 좋습니다.)
프리퀀시를 가능한 빠르게 모으시고, 아침에 일찍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사은품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2~3박스 정도의 사은품 박스가 온다고 하던데 박스마다 4개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개장 전에 사은품을 채우는 것으로 보이니 아침에 일찍 모아둔 프리퀀시를 가지고 달려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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