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G조 - 튀니지 국가대표 축구팀

튀니지 

<아프리카 피파랭킹 최상위 팀>

튀니지는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월드컵에 다시 하는 팀인데요. 피파랭킹이 14위로 현재 아프리카 피파랭킹 중 가장 높은 팀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해외축구 팬이라고 특별히 알만한 유명한 스타가 없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더 중요한 사실은 예선 무패의 강팀입니다. 

나빌 마로울 감독이 이끄는 튀니지는 사실 생각 이상의 강팀으로 보이는 팀입니다. 아프리카 그룹 A를 우승하고 올라온 튀니지는 콩고 리비아 기니를 제치고 다섯번째로 피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입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창의적인 왼쪽 미드필더로 꼽히던 유세프 사크니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을 하게 되면서 꽤 큰 전력의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선더랜드에서 플레이하던 렌 (Rennes)의 미드필더 와히바 카즈리 (Wahbi Khazri)는 윙어인 유세프 마스카니 (Youssef Mskani)와 함께 튀니지 팀에서 가장 많이 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게다가 튀니지는 지난 15 개월 동안 단 한 경기만의 패배를 한 팀입니다. 단 G조의 벨기에와 잉글랜드 그리고 파나마는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 특히나 벨기에는 우승후보이며 잉글랜드도 16강 진출을 하지 못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튀니지가 16강 진출하기에는 꽤 험난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잉글랜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말로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면서 A조에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2018년 3월 이후에 10번의 A매치에서는 단 한 차례만 패했습니다. 튀니지는 파나마, 잉글랜드, 벨기에와의 경기를 위해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스페인과 친선 경기를 가졌는데요. 세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고 스페인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등을 상대로 굉장한 선전을 했습니다. 

작년 4 월 나빌 말로우 Nabil Maâloul이 감독을 차지한 후 초반에는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하다가 이후로는 상대방에 따라서 4-2-3-1이나 4-3-3 중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리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쿼드에 맞춰서 포메이션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스리백을 위주로 플레이 합니다. 특히나 월드컵 예선에서 상당히 중요한 콩고와의 경기에서는 5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잉글랜드나 벨기에를 상대로 5-3-2 포메이션으로 출전하고 파나마를 상대로는 4-2-3-1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격수 : 

파크레딘 벤 유세프 Fakhreddine Ben Youssef (알 이티파크), 바셈 스라르피 Bassem Srarfi (니스), 와비 카즈리 Wahbi Khazri (렌), 나임 슬리티 Naim Sliti (디종), 사부 칼리파 Saber Khalifa (클럽 아프리칸), 아니체 바드리 Anice Badri (리옹)

미드필더: 

엘리에스 스키리 Ellyes Skhiri (몽펠리에), 모하메드 아민 벤 아모르 Mohamed Amine Ben Amor (알 아흘리), 가일렌 샤랄리 Ghaylene Chaalali (ES 튜니스), 카림 라리비(체세나), 페르자니 사씨 Ferjani Sassi (알 나스르), 아흐메드 칼릴 Ahmed Khalil (클럽 아프리칸), 세이페딘 카위 Saifeddine Khaoui (트루아), 모하메드 라르비(투르) 

수비수: 

함디 나게스 Hamdi Nagguez (자말렉), 딜런 브론 Dylan Bronn (헨트), 라미 베뒤 Rami Bedoui (ES 세티프), 요안 벤 올루안 Yohan Benalouane (레스터 시티), 예신 메리아 Yassine Meriah (CS 스팍시앵),  칼릴 셰망 (ES 튜니스), 우사마 아다이 Oussama Haddadi (디종), 알리 말룰 Ali Maaloul (알 아흘리) 

골키퍼: 

메툴루디 아이멘 Aymen Mathlouthi (알 바틴), 벤 셰리피아 모에즈(ES 튜니스), 벤 무스타파 파룩 Farouk Ben Mustapha (알 샤밥), 모우에즈 하센 Moez Hassen(LB 샤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