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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2018년 러시아 가즈아

문선민 오디션 출신 관제탑 - 주목할 선수인 이유(영상)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유독 수비수들의 실수에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월드컵은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시험을 받기도 하고 새로운 깜짝 스타들이 탄생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국가대표팀에서는 문선민을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영원한 주장인 박지성 선수 역시 2002년도 히딩크가 깜짝 발탁을 했었던 선수로 당시에 월드컵 선발 당시 굉장히 많은 논란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던 직전가지도 매스컴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문제를 제기하였었습니다. 



특히나 박지성 선수는 축구 선수로서는 꽤 작은 덩치와 엘리트 코스를 밟지 못했기때문에 특히나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프랑스 전에서 왼발로 굉장한 골을 기록하고 포르투갈을 상대로한 조별리그에서도 세계를 놀라게 한 멋진 골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 나라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레전드로 남게되었습니다.  





현재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했던  이승우 선수나 전북 현대의 에이스이자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재성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사실 문선민 선수 역시 주목해야할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선민 선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본인은 단지 넓은 이마라고 주장하지만 살짝 부족한 머리숱때문인지 나이가 더 있어보이지만, 1992년생으로 172cm에 65kg의 축구 선수치고는 꽤 작은 체구입니다. 하지만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넘어지거나 밀리지 않는 단단한 피지컬과 골결정력 패싱력 그리고 빠른 스피드 침투 능력 등을 장점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문선민 선수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를 하다가 유럽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떠나면서 선수 생활 커리어에 잠시 멈췄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나이키의 슈퍼스타K라고도 할 수 있는 더찬스 오디션 에 선발되어 나이키 아카데미 입단하고 이후 스웨덴 3부리그였던 외스테르순드 FK로 입단, 당시 팀이 2부로 승격을 했고 이후 1부리그의 유르고덴스 IF풋볼로 임대 후 이적하여 3년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오랜 유럽생활때문인지 엄청난 고생을 했던 문선민은 향수병 등을 이유로 2017년 인천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결혼을 하고 3월에 K리그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선민 선수는 관제탑 세레모니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한데요.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이제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멕시코전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볼트래핑, 스피드, 압박 등을 보여줬는데요. 



개인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유럽이나 남미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도 보여졌고 이승우와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지만 오히려 더 안정적인 드리블을 보여준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 멕시코 전에서 손흥민의 공을 받기 위해 쇄도하던 순간에는 손흥민과 비슷한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려진바로는 문성민의 100m 스피드는 12초대 중반이라고 합니다. 단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짧은 거리에서는 엄청난 속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각자 선수를 보는 눈은 다르겠지만, 저는 문선민 선수를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 선수와도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데요. 문선민 선수도 아직은 어린 나이니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