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82위에서부터 멈추지 않고 올라온 다크호스>
모로코는 아프리카 나라이며 무슬림치고는 상당히 개방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는 나라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가 평가전을 치뤄서 2대 0으로 지기도 했는데요. 이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완벽하게 모로코에게 압도를 당했습니다. 당시 모로코 역시 1군은 아니었다고 했었다는 후일담도 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예선을 골득실차 11점으로 통과했는데요. 그중에 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감독인 헤르베 레나드는 수비지역에서 베나티아 같은 훌륭한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좋은 수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경기를 이기고 싶으면 수비를 잘해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돌풍의 핵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었던 불운의 팀입니다.
문제는 조 편성인데요. B조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강으로 꼽히는 이란이 한 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이 감독이 바뀌는 일을 겪었다 할지라도 포르투갈과 스페인 이란 모로코는 죽음의 조 중에서도 거의 최악으로 보이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16강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조에 들어갔다면 충분히 16강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 팀입니다.
이란 역시 상당히 좋은 팀을 꾸리는 것으로 알려진 케이로스가 꾸준히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축구를 하고 있는데요. 모로코와 이란전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A조에 이어서 바로 이어지는 B조 경기가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 초반에 가장 재미있는 경기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입니다.
유벤투스의 메흐디 베나티아와 페네르바체의 나빌 디라르 등이 수비진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하킴 지예크와 사우스햄튼의 오피아네 보우팔 등은 굉장히 재능이 있는 빅리그 선수들입니다. 이외에도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폐에노르트 캉 샬케 헤타페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 유수의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모로코 예상 스쿼드
특히나 아약스의 미드필더인 하킴 지예크의 경우는 이번 월드컵 활약에 따라서 빅클럽으로 충분히 이적할 만한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연령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치고 결국 모로코 성인 국가대표를 선택한 선수인데요. 당시 반바스텐이 바보 같은 선수라고 대놓고 비난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로코만 본선 진출을...) 전 유럽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능있는 선수이기때문에 눈여겨 봐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공격수:
지예크(아약스)
카르셀라(리에주)
암라바트(레가네스)
부타이브(바뇰)
부아두즈(장크트파울리)
엘 카비(베르카네)
미드필더:
벨란다(갈락타사라이)
부수파(알자지라)
엘 아마디(페예노르트)
암라바트(페예노르트)
베나세르(캉)
하리트(샬케)
파위르(헤타페)
수비수:
베나티아(유벤투스)
사이스(울버햄튼)
다 코스타(바샥셰히르)
멘딜(릴)
베논(RCA)
하키미(레알)
디라르(페네르바체)
골키퍼:
무니르(누만시아)
부누(지로나)
타그노우티(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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